한국 정부의 AI 투자, 스토리지 산업에 새로운 기회를 마련하다
최근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된 컴퓨텍스 2025에서 웨스턴디지털의 아시아태평양 세일즈 마케팅 부사장 스테판 만들은 한국 시장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한국 정부의 고성능 GPU 도입과 AI 및 클라우드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는 스토리지 산업의 성장 촉진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고성능 GPU 도입, 데이터센터 시장 견인
한국 정부의 AI 중심 발전 전략은 데이터센터 시장의 급격한 성장을 예고합니다. 스테판 만들 부사장은 향후 5-6년간 한국의 데이터센터 시장이 연간 11.6%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AI와 클라우드 기술에 대한 투자가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 업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샌디스크와의 전략적 협력 유지
웨스턴디지털은 샌디스크와의 협력을 통해 양사의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고자 합니다. 두 회사는 각각의 브랜드를 활용하여 협력 관계를 지속할 계획입니다. 웨스턴디지털은 HDD 제품에 '샌디스크' 브랜드를, 샌디스크는 SSD 포트폴리오에 웨스턴디지털의 브랜드를 사용하여 상호 보완적인 제품 라인업을 제공합니다.
대용량 스토리지의 합리적인 가격 제공
프로슈머 및 전문가들 사이에서 고용량 HDD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웨스턴디지털은 테라바이트(TB)당 단가 측면에서 경쟁력있는 가격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이는 기업용 SSD와 견주어도 유리한 가격으로, 혁신을 통해 좀 더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시장에 선보일 계획입니다.
시놀로지의 새로운 전략 존중
웨스턴디지털은 시놀로지의 새로운 HDD 진출 전략을 존중하며, 자사의 HDD 및 '레드'(Red) 제품군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입니다. 다양한 용량의 HDD를 출시함으로써 가정용 및 전문가용 시장 모두를 겨냥하고자 합니다.
미래를 위한 기술 혁신: HAMR 기술
웨스턴디지털은 HAMR(열보조자기기록) 기술을 활용하여 30TB 이상의 고용량 HDD를 양산할 계획입니다. 이는 데이터를 더욱 효율적으로 저장할 수 있는 기술로, 2027년 상반기에 상용화될 전망입니다. 혁신적인 기술 도입으로 미래 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 중입니다.
한국 시장에서의 지속적 성장 전망
웨스턴디지털은 한국의 주요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여 지속적인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특히 데이터센터, NAS, 영상 보안 및 일반 소비자용 제품이 주목받고 있으며, 한국 정부의 AI와 클라우드 투자가 이러한 시장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결론적으로, 한국의 AI 및 클라우드 발전은 스토리지 시장의 미래를 밝게 하고 있으며, 웨스턴디지털은 이 기회를 통해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