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정부학회 출범과 디지털 혁신의 미래

한국디지털정부학회 출범: 디지털 정부의 미래를 향한 첫 발걸음

대한민국의 디지털 정부 혁신이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이했습니다. 지난 4월 1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한국디지털정부학회 춘계학술대회’가 개최되었는데요. 이번 행사는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주최한 것으로, 디지털정부 및 지능정보사회의 이론과 실제를 심도 있게 탐구하기 위해 기존의 ‘한국지역정보화학회’가 ‘한국디지털정부학회’로 새롭게 명칭 변경해 공식적인 출범을 알렸습니다.

학회의 출범 의의와 목적

한국디지털정부학회는 디지털 정부와 관련된 다양한 연구와 협력의 중심 허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디지털혁신의 중심에 서서 정부와 지자체의 정보화 정책을 선도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디지털 정책과 사업 발굴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이는 곧, 지속 가능한 디지털 사회 구현을 위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두 차례의 깊이 있는 세션

학술대회는 크게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첫 번째 세션: 역량 있는 디지털 정부 구현

군산대학교 최한별 교수는 ‘정부의 AI 행정혁신 전략과 시사점’을 주제로 발제하며 정부 부문의 AI 활용 전략과 정책 과제를 논의했습니다. 함께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의 신승윤 선임연구원은 ‘디지털정부의 AI 인재양성’을 주제로 미래 디지털 행정에 필요한 인재 양성 방안과 교육 생태계 구축 필요성을 제안했습니다.

두 번째 세션: 지역발전의 디지털화

두 번째 세션은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함께 ‘디지털과 AI 전환을 통한 지역의 도약’을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박영민 디지털정책기획부장은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지능정보기술 활용 방안’에 대해 발표하면서,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에 직면한 지자체들이 AI 및 데이터 기반 기술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박덕수 원장의 기대

박덕수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원장은 “디지털 정부에 있어 학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정부 정보화 정책을 선도하고 지역 적합형 디지털 정책 발굴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새로 출범한 학회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습니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우리나라는 디지털 정부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단단한 기반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행보가 대한민국 디지털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디지털 정부의 혁신과 더불어 지속 가능한 스마트 국가로의 전환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