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위한 무장애 지도를 향해: LBS테크와 서울시의 협업
현대 도시의 교통은 누구에게나 평등하지 않습니다. 특히 교통약자들, 즉 장애인, 노약자, 어린이들은 도시의 이동에 많은 제약을 받습니다. 이런 현실을 바꾸기 위해 엘비에스테크(LBS테크)와 서울시, 그리고 SK행복나눔재단이 손을 잡았습니다. 그 목표는 바로 서울을 위한 '배리어프리맵' 제작입니다.
배리어프리맵이란 무엇인가?
배리어프리맵은 교통약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보행 환경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적의 경로를 제공하는 지도입니다. 이 지도를 통해 이용자들은 장애물 없는 경로를 파악하고, 목적지까지의 이동을 계획할 수 있습니다.
민-관 협력의 결정체
서울시는 서울청정넷 봉사단을 운영, 이동정보를 수집 및 검수하며, SK행복나눔재단은 프로젝트 전반을 운영, 취약계층 청년 지원 방안을 발굴합니다. 이 협업의 중심에는 엘비에스테크의 기술력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모바일 기반 데이터 수집 앱을 활용하는 엘비에스테크는 이미 다양한 공공기관과 협력하여 데이터 수집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경험이 있습니다.
글로벌 인정받은 기술력
엘비에스테크는 이미 CES 혁신상을 수상했고, MWC 바르셀로나 및 미국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는 기업입니다. 그들의 보행로 내비게이션 서비스는 송파구, 강서구 등에서 이미 적용되었고, 세종, 대전, 부산, 인천 등지에서도 실증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이 경험은 서울을 대상으로 한 이번 프로젝트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의 기대
이시완 엘비에스테크 대표는 "청년봉사단의 수집 활동을 통해 더 넓은 범위의 시설 정보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서울시 전역에 누구나 사용 가능한 무장애지도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면, 서울은 교통약자들에게 진정한 '무장애 도시'가 될 것입니다.
서울만의 혁신적인 움직임이 다른 도시에까지 확산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이 더욱 다채롭게 펼쳐지길 기대합니다. 이와 같이 사람 중심의 기술이 교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세상이 도래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