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활용의 새로운 시대: SK텔레콤과 이마트의 전략적 파트너십 분석

데이터의 미래: SK텔레콤과 이마트의 협력으로 본 가능성

오늘날 데이터는 21세기의 새로운 원유로 불리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그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이 주도하는 데이터 협력 얼라이언스 '그랜데이터(GranData)' 사업에 이마트가 참여하게 되며, 이러한 데이터 활용의 경계가 한층 더 넓어지고 있습니다. 본 포스트에서는 그랜데이터 사업의 주요 목표와 이마트의 참여가 가지는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왜 그랜데이터인가?

그랜데이터는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신한카드, 카카오모빌리티, 코리아크레딧뷰로(KCB) 등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하는 데이터 결합 프로젝트입니다. 각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를 익명 처리하여 공공기관 및 민간 기업의 의사결정 지원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협력은 데이터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AI 시대에 적합한 모델링과 예측을 가능하게 합니다.

소상공인 시장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 기반의 정교한 시장 분석 제공은 그랜데이터의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입니다. 이는 AI와 데이터의 결합이 어떻게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입니다.

이마트의 참여 의미

새롭게 합류한 이마트는 신세계포인트 가맹점의 회원 소비 정보와 이마트 품목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공공 분야에서는 취약 계층의 소비 패턴을 파악하고, 민간 기업에서는 보다 효율적인 유통망을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사실상의 빅데이터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는 그랜데이터의 활용도와 유용성은 이마트의 참여를 통해 더욱 확장될 것입니다.

데이터 유통의 확대: 스노우플레이크와의 협업

그랜데이터는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와의 협업을 통해 유통 채널을 더욱 넓힐 계획입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전 세계 1만 개 이상의 기업에서 활용되는 데이터 플랫폼 서비스로, 파트너사인 SPH를 통해 스노우플레이크의 데이터 마켓플레이스에 데이터를 공급합니다. 이는 국내외 다양한 기업이 데이터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글로벌 데이터 시장에도 한국의 데이터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이 됩니다.

마무리

박준 SK텔레콤 AI 인텔리전스사업본부장은 "데이터는 사회 복지나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기회가 많다"고 강조하며, 더 많은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한 국내 데이터 산업의 발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데이터 혁신의 시대, 그 중심에 있는 그랜데이터와 그 안에 새롭게 합류한 이마트의 협력은 데이터 활용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것입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데이터 중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데이터의 미래는 밝으며, 이제 그 가능성을 현실로 만드는 것이 우리의 과제입니다.